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는 내륙 고지대에 위치하여 뚜렷한 대륙성 기후를 띠며, 여름은 덥고 건조한 반면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극명한 연교차를 보입니다.
여름철 낮 기온은 30°C 안팎까지 오르지만 습도가 낮아 쾌적한 편이며, 일교차가 매우 커서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겨울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와 함께 눈이 자주 내리고, 비는 주로 봄과 가을철에 집중되어 연간 강수량은 적은 편입니다.
앙카라의 계절별 날씨
앙카라의 봄 (3월~5월)
봄은 앙카라의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기온이 서서히 오르지만 날씨 변동이 심한 편입니다. 3월에는 평균 최저 기온이 2°C 내외로 여전히 쌀쌀하며 비가 자주 내리지만, 5월이 되면 최고 기온이 23°C까지 오르며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됩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37~51mm 정도로 연중 비가 가장 자주 내리는 시기 중 하나여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스타일링이 추천됩니다.
앙카라의 여름 (6월~8월)
여름은 고온 건조한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를 보이며,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맑은 날이 지속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30°C에서 35°C 이상까지 오르며 햇볕이 매우 강렬하지만, 습도가 낮아 그늘에 있으면 비교적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발 850m의 고지대 특성상 일교차가 매우 커서, 낮에는 덥더라도 밤에는 기온이 20°C 이하로 떨어져 열대야 없이 선선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되, 밤에 입을 얇은 가디건도 필수적입니다.
앙카라의 가을 (9월~11월)
가을은 무더위가 꺾이고 다시 선선해지는 시기로, 10월까지는 여행하기에 매우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9월은 최고 27°C 정도로 여전히 따뜻하지만, 11월로 접어들면 최저 기온이 3°C까지 떨어지며 겨울의 전조를 보입니다.
강수량은 여름에 비해 점차 늘어나 10월부터는 비가 내리는 날이 잦아지기 시작합니다. 늦가을에는 바람이 차가워지므로 두꺼운 스웨터나 바람막이, 가을 코트 등 보온성이 있는 의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앙카라의 겨울 (12월~2월)
겨울은 매우 춥고 흐리며 눈이 자주 내리는 습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권(-1°C~-3.5°C)으로 떨어지고, 최고 기온도 6~8°C에 머물러 한국의 겨울과 비슷한 수준의 추위를 보입니다.
연간 강수량이 적은 편이지만 겨울철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날이 많아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두꺼운 패딩,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철저히 챙겨야 하며, 빙판길에 대비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앙카라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
앙카라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5월~6월 중순)과 가을(9월~10월)입니다. 이 시기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화한 기후가 지속되어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이나 앙카라성 등 야외 유적지를 둘러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5월은 평균 기온이 12~21°C로 쾌적하며 도시 곳곳에 봄꽃이 만개하여 앙카라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달입니다.
여름철인 7월과 8월은 낮 기온이 30°C를 훌쩍 넘는 고온 건조한 날씨를 보이지만, 습도가 낮고 그늘이 시원해 일사병만 주의하면 여행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11월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비가 잦아지므로 야외 활동 중심의 여행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12월~2월)은 영하의 추위와 함께 눈이 내리기도 하여,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박물관 투어 목적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앙카라 여행의 최적기는 쾌청한 하늘과 적당한 기온을 즐길 수 있는 5월, 6월, 9월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9월은 한여름의 열기가 식어가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도심 투어를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앙카라의 월별 날씨와 추천 복장
1월
연중 가장 추운 달로 평균 기온이 영하 4°C에서 영상 4°C 사이를 오가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집니다. 눈이 자주 내리고 흐린 날이 많아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복장: 두꺼운 롱패딩이나 울 코트, 히트텍 같은 발열 내의를 착용해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빙판길에 대비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부츠를 신고 장갑과 목도리를 꼭 챙기세요.
2월
1월과 마찬가지로 영하권의 추위가 지속되며,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를 보입니다. 늦겨울의 쌀쌀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 활동 시 한기가 뼛속까지 스며들 수 있습니다.
복장: 방풍과 방한이 잘 되는 두꺼운 점퍼나 파카를 입고, 모자가 달린 옷을 입으면 찬 바람을 막는 데 유리합니다. 실내 난방과 실외 추위의 차이가 크므로 입고 벗기 편한 가디건을 안에 받쳐 입는 것도 좋습니다.
3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로, 비가 자주 내리고 날씨 변화가 매우 심해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낮에는 영상 10°C 안팎까지 오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영하권에 가까워 쌀쌀합니다.
복장: 두꺼운 겨울 외투보다는 경량 패딩이나 코트 안에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이 적합합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방수 기능이 있는 겉옷이나 작은 우산을 가방에 넣어 다니세요.
4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어 낮 기온이 15°C 이상 오르지만, 잦은 봄비로 인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지므로 낮의 따뜻함만 믿고 방심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복장: 트렌치코트나 도톰한 자켓, 가디건 등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가 필수적입니다. 신발은 비에 젖어도 괜찮은 소재의 운동화나 단화를 추천하며, 스카프로 목을 보호하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5월
평균 기온이 20°C를 웃돌며 화창한 날이 많아 앙카라를 여행하기에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늦봄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지만 습도가 낮아 불쾌지수 없이 상쾌한 공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복장: 낮에는 얇은 긴팔 티셔츠나 셔츠, 면바지 등으로 가볍게 입어도 충분합니다. 다만 해가 지면 약간 쌀쌀할 수 있으므로 얇은 바람막이나 남방 하나 정도는 허리에 묶거나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6월
여름의 초입으로 낮 기온이 27°C까지 오르며 덥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됩니다. 햇볕이 강렬하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비가 오는 날이 드물어 야외 활동에 제격입니다.
복장: 통기성이 좋은 반팔 티셔츠와 얇은 바지, 원피스 등 시원한 옷차림을 준비하세요. 자외선 지수가 높으므로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7월
1년 중 가장 덥고 건조한 시기로 최고 기온이 30°C를 훌쩍 넘어가지만, 열대야는 거의 없어 밤잠을 설칠 일은 없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계속되며 강한 직사광선이 내리쬡니다.
복장: 린넨이나 마 소재의 민소매, 반바지 등 최대한 시원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양산으로 햇빛을 가리거나 쿨링 소재의 팔토시를 착용해 피부가 타지 않도록 보호하세요.
8월
7월과 비슷하게 폭염이 이어지며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기가 절정에 달합니다. 낮에는 숨이 턱턱 막힐 듯 뜨겁지만, 해발 고도가 높아 해가 지면 기온이 뚝 떨어져 선선해집니다.
복장: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반팔 의류와 샌들을 착용해 더위를 식혀야 합니다. 실내 에어컨 바람이나 저녁의 찬 공기에 대비해 얇은 셔츠나 로브 가디건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9월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해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날씨가 됩니다. 낮 기온은 25°C 정도로 따뜻하고 쾌적해 도심을 걷거나 유적지를 둘러보기에 완벽합니다.
복장: 낮에는 반팔을 입되 아침저녁을 위해 얇은 후드 집업이나 긴팔 셔츠를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이므로 너무 얇지 않은 긴 바지나 청바지를 입는 것이 무난합니다.
10월
가을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10°C대로 급격히 떨어지고 비가 내리는 날이 점차 늘어납니다. 청명하던 하늘이 흐려지기도 하며,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를 낮춥니다.
복장: 도톰한 니트, 맨투맨, 플리스 자켓 등 보온성이 있는 가을 옷을 챙겨야 합니다. 비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나 가벼운 경량 조끼를 겹쳐 입으면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11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며 최저 기온이 영상 3°C까지 떨어져 초겨울의 추위가 느껴집니다. 맑은 날보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져 도시 전체가 차분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띠게 됩니다.
복장: 코트나 패딩 조끼, 두꺼운 스웨터 등 겨울에 준하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목을 감싸는 스카프나 머플러를 착용하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되며, 발이 시리지 않도록 도톰한 양말을 신으세요.
12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어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하루 종일 춥고, 해가 짧아져 오후 5시만 되어도 어두워집니다.
복장: 두툼한 오리털 패딩이나 무스탕 등 한겨울 외투를 입고 내복을 챙겨 입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과 털모자 등 방한 소품을 적극 활용하고, 눈길에 대비해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선택하세요.
앙카라의 월별 기온과 강수량
|
월 |
평균 최저 기온 (°C) |
평균 최고 기온 (°C) |
강수량 (mm) |
상대습도 (%) |
일출 시간 |
일몰 시간 |
|
1월 |
-3.5 |
4.1 |
38.8 |
76 |
08:15 |
17:50 |
|
2월 |
-2.8 |
5.9 |
35.1 |
71 |
07:45 |
18:25 |
|
3월 |
0.2 |
11.1 |
36.7 |
63 |
07:05 |
18:55 |
|
4월 |
5.1 |
17.3 |
41.8 |
56 |
06:15 |
19:30 |
|
5월 |
9.4 |
22.2 |
51.1 |
52 |
05:35 |
20:00 |
|
6월 |
12.6 |
26.4 |
33.8 |
46 |
05:15 |
20:25 |
|
7월 |
15.4 |
29.9 |
14.6 |
39 |
05:30 |
20:20 |
|
8월 |
15.4 |
30.0 |
10.9 |
38 |
06:00 |
19:50 |
|
9월 |
11.3 |
25.8 |
16.8 |
45 |
06:30 |
19:00 |
|
10월 |
6.8 |
20.0 |
25.8 |
57 |
07:00 |
18:15 |
|
11월 |
2.4 |
12.9 |
31.4 |
69 |
07:40 |
17:35 |
|
12월 |
-0.9 |
6.3 |
45.7 |
77 |
08:10 |
17:25 |
앙카라 날씨에 대해 여행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FAQ)
앙카라 여행 시 피해야 할 시기가 있나요?
A. 겨울(12월~2월)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과 비가 자주 내려 야외 활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1월은 가장 추운 달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앙카라의 여름은 얼마나 더운가요?
A. 7월과 8월 낮 기온은 30°C를 훌쩍 넘지만, 한국과 달리 습도가 낮아 그늘에 있으면 견딜 만합니다. 다만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편인가요?
A. 네, 앙카라는 고지대 내륙성 기후로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여름철에도 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뚝 떨어져 서늘해지므로, 얇은 겉옷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A. 앙카라는 연중 강수량이 많지 않지만, 봄(4~5월)과 겨울(12~1월)에 비가 집중되는 편입니다. 이 시기에 방문한다면 우산을 챙기세요.
겨울철 앙카라 여행 시 옷차림은?
A. 한국의 겨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덜 추운 정도입니다. 두꺼운 패딩,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챙기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