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Berlin) 예상 여행 경비 계산과 여행 전 준비할 것들

베를린 여행  미리 준비해야  

여권: 여권이 유효기간이  입국예정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남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갱신해야 합니다. 여권은 분실에 대비해서 사본과 여권용사진을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편 예약 : 베를린은  한국에서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경유해야 합니다. 경유시에는 헬싱키나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항공권이 저렴한 편입니다. 여행기간에 제한이 없다면 비수기 항공권이 더 저렴합니다. 주중에 일을 하고 주말에 떠나고 싶은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금,토,일요일에 비싼 편입니다. 출발일을 화요일, 수요일로 정한다면 더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새벽시간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베를린 외에 다른 도시나, 유럽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교통편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할 경우에는 유레일 패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구간별 버스기차를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내에는 많은 저가항공이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잘 일찍 예약하면 버스나 기차보다 훨씬 더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숙소 예약 : 베를린의 숙소는 꼭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수기나 축제기간에 방문할 경우에는 더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지와 쇼 티켓 예약 : 베를린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명소도 많이 있지만 일부 명소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베를린의 박물관섬의 박물관을 모두 관람할 예정이라면  베를린 웰컴카드 뮤지엄 아일랜드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이 패스는 박물관 섬내 박물관 입장권과 베를린 무제한 대중교통 패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  해외 여행중 질병이나 사고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여행 경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여행자 보험이 있다면 부담을 든든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질병, 사고는 물론 약관에 따라 휴대품 도난, 비행기 연착 등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출발 전에 꼭 가입하기를 추천합니다.

신용카드 해외사용 제한 풀기 : 신용카드가 무단으로 해외에서 결제되는 문제가 있어서  해외사용 온라인 오프라인 이용 제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예정이라면 는 미리 사용 제한을 해제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 깔린 카드사 앱에서 해외사용 제한 사용 설정/제한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유럽 유심 카드 구입 : 유럽에서는 로밍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현지 심카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럽심카드는  유럽 28개 국가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할 경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 여행 예상 경비 계산

아래 저렴하게 도시를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고려해서 계산한 것입니다. 바, 클럽 입장, 기념품 구입 , 쇼핑 등 꼭 필요하지 않은 경비는 빼고 계산한 것이기에 조금 더 편안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추가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숙박비는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어서 성수기와 비수기 숙박비의 중간 가격으로  계산했습니다.  교통비는 다른 도시로의 이동편과 항공편의 가격은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베를린 1인  배낭여행 1일 여행 예상 경비   59.8 € (81,400원)
호스텔 숙박비   23 €
관광명소,공연 관람   7.0 €
교통비용   8.8 €
식사비용 아침 4.0
  점심 5.0 €
  저녁 9.0 €
  음료 주류 3.0 €
베를린 2인  가성비 여행 1일 여행 예상 경비  205.6€ (약 280,000 원)
호텔 숙박비   80 €
관광명소,공연 관람   26 €
교통비용   17.6 €
식사비용 아침 16.0 €
  점심 22.0 €
  저녁 34.0 €
  음료 주류 10.0 €

 현금 VS카드? 여행 경비를 어떻게 준비할까?

여행경비를 준비하는 방법은 현지화폐,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겸 현금카드, 신용카드, 여행자수표 등이 있습니다. 한 때 해외여행의 필수품이기도 했던 여행자수표는 사용자가 계속 줄어들어서 이제는 더 이상 판매가 중지되었습니다.

유로화는 주요 통화로 한국 거래은행의 스마트폰 앱에서 인터넷 환전으로 환율우대를 받고 환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현금과 카드의 소지비율은 30:70 정도를 많이 추천했는데, 요즘에는 ATM 에서 큰 수수료 부담 없이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어서  현금은 비상금 정도만 휴대하는 여행자도 많습니다. 

현지 ATM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는 현금 카드와 호텔, 여행사 등에서 큰 금액을 결제할 때 사용할 신용 카드  그리고 추가로 백업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 카드는 물건 구입 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와 달리 사용 시 은행 계좌에서 돈이 바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부정사용이 발생해도 손해를 만회하기 어렵습니다.  

Dynamic Currency Conversion (DCC) 주의

Dynamic Currency Conversion 은 현지통화 대신 카드 발급 국가의 통화로 표시, 결제를 가능하는 해 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일반 카드결제에 비해 수수료가 과다하게 발생하며 일부 상정에서는 DCC 환율을 이용해 이익을 남기기도 합니다.

DCC  결제 시 현지 통화 금액을 고객에게 가장 불리한 환율로 원화로 환전하고  환전 수수료 3~10% 가산=> 국제 카드사에서  달러로 환산=>수수료 가산 => 한국 카드사에서 원화로 환전=>수수료 가산 후 고객에서 청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많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됩니다.

외국에서 카드결제시  KRW 가 보이면 싸인하지 말고 달러나, 현지화폐로 재결제를 요청해야 합니다.  카드사의 앱에서 해외원화(KRW)결제 사전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DCC 결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ATM 이용 시 주의할 사항

유럽의  ATM (독일어로 Geldautomat) 은 대부분 영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때는 가능하면 은행 밖에 있는 ATM )을 은행 영업시간 중에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혹시 카드가 ATM 에서 반환되지 경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편합니다. 현금 인출을 시도했는데 현금이 인출되지 않는다면 인출한도가 넘었을 수 있기 때문에 금액을 낮춰서 다시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 문제가 있다면 네트워크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ATM 을 이용하거나 몇 시간 뒤에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이 아닌 Travelex, Euronet, Moneybox, Your Cash, Cardpoint, Cashzoned에서 운영하는 ATM 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ATM 은 수수료가 비싸고 안전하지 않으며  “Dynamic Currency Conversion” 을 유도해 더 높은 수수료를 청구합니다.  ATM 이용 시에도  “Conversion” 이 보인다면  꼭 “Without Conversion” 을 선택해서 DCC 를 피해야 합니다.

ATM 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헐거운 부분이나, 깨진 부분이 보인다면 카드복제기가 설치 되었을 수 있으니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는 꼭 다른 손으로 키패드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

유로화 이외에 통화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환전이 필요한데, 유럽 내 환전은 수수료가 많이 부과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소는 공항, 기차역 등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은행에서는 계좌가 있는 고객의 경우에만 환전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카드 도난, 분실

유럽에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소매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금, 신용카드, 여권 등은 여권지갑에 따로 보관하고  하루 사용할 금액만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분실,도난 당했을 경우 발견 즉시 한국의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해야 합니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분실, 도난 당했을 경우 신용카드 사중 한곳의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타 사 카드까지 분실등록이 가능합니다.  

분실이나 도난에 따른 부정 사용 피해가 발생하면 현지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사실 확인원을(“Police Report” ) 받아 귀국 후 카드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분실이나 도난 후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보상처리 수수료를 부담하면 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카드사 국외에서 발신 
 롯데카드  (+82-2) 2280-2400
 BC카드  (+82-2) 330-5701 
 삼성카드   (+82-2) 2000-8100
 신한카드   (+82-2) 1544-7000
 우리카드   (+82-2) 2169-5001
 하나카드   (+82-2) 3489-1000
 현대카드   (+82-2) 3015-9000
 KB국민카드   (+82-2) 6300-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