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호텔] 인터컨티넨탈 대련 클럽 킹룸 호캉스 후기: 중산광장 뷰와 라운지 혜택

인터컨티넨탈 대련

오랜만에 떠난 중국 대련 여행, 편안한 휴식과 효율적인 일정을 위해 숙소 선택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다양한 옵션 중 글로벌 체인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훌륭한 위치, 그리고 무엇보다 클럽 라운지 혜택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인터컨티넨탈 대련’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에는 온전한 호캉스와 틈틈이 업무를 병행하기 위해 ‘클럽 킹룸’을 예약했는데요. 웅장한 로비부터 대련의 상징인 중산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객실 뷰, 완벽한 저녁 식사가 되어준 라운지 해피아워와 부대시설까지 꼼꼼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호텔의 위치

인터컨티넨탈 대련은 대련의 중심지인 중산 광장(Zhongshan Square)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정말 뛰어납니다. 대련 저우수이쯔 국제공항에서는 차로 약 30~40분 정도 소요되고, 기차역과도 가까워 이동이 무척 편리했어요.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낮 12시로 여유로운 편입니다. 전반적인 호텔 규모가 상당히 크고, 5성급 호텔 특유의 웅장하고 클래식한 컨셉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대련

객실 소개 (클럽 킹룸)

제가 이번에 묵은 객실은 ‘클럽 킹룸’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객실 자체는 다소 낡은 티가 나서 리노베이션이 필요해 보이긴 했어요. 하지만 워낙 청소 상태가 깔끔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지내는 동안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방문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높고 푹신한 퀼팅 헤드보드가 장착된 큼지막한 킹베드입니다. 침대 양옆으로는 고급스러운 골드 톤의 램프 조명이 비치되어 중후한 멋을 더해주고, 침대 밑으로는 앤틱한 문양의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객실 한편에는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널찍한 소파와 둥근 유리 티테이블, 그리고 1인용 암체어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창밖으로 대련의 랜드마크인 원형 ‘중산 광장’과 빽빽하게 들어선 고층 빌딩들, 그리고 저 멀리 바다와 산맥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스카이라인 뷰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또한,

창가 바로 앞에는 짙은 우드 톤의 커다란 책상과 가죽 퀼팅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서, 노트북을 켜놓고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업무를 보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훌륭한 워크스페이스였습니다. 비즈니스 출장객에게도 적극 추천할 만한 구조예요.

욕실 역시 깔끔한 화이트 톤의 대리석과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되어 있어 고급스러웠습니다. 세면대에는 웰컴 드링크(Welcome Drink) 안내 택이 걸린 생수가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고, 어메니티는 인터컨티넨탈의 시그니처인 바이레도(BYREDO)의 ‘블랑쉬(Blanche)’ 라인 핸드워시와 바디로션이 대용량 디스펜서로 비치되어 있어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쪽으로는 블라인드가 쳐진 창가 옆에 커다란 타원형 독립 욕조가 마련되어 있어 반신욕을 하며 피로를 풀기에 완벽했고, 화장실 또한 둥글고 모던한 디자인의 변기가 쾌적하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부대시설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호캉스에서 빠질 수 없는 부대시설도 꼼꼼히 이용해 보았는데요. 실내 수영장은 천장의 채광창을 통해 자연광이 듬뿍 들어와서 밝고 화사한 분위기였습니다. 널찍한 메인 풀 옆에는 원형 자쿠지도 마련되어 있어 수영 후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에 완벽했어요. 창가 쪽으로는 쉴 수 있는 선베드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어서 여유를 만끽하기 좋았습니다.

피트니스 센터 역시 벽면이 대형 거울로 되어 있어 공간감이 넓어 보였고,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어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스크린이 장착된 라이프 피트니스(Life Fitness)사의 트레드밀과 일립티컬 머신 등 유산소 기구가 넉넉히 비치되어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안쪽으로는 덤벨과 벤치 등 다양한 웨이트 존도 잘 갖춰져 있어 평소 운동 루틴을 지키기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대련  클럽 라운지

클럽 라운지 혜택

이번 호캉스의 하이라이트는 호텔 46층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클럽 라운지였습니다. 통창 너머로 우아한 항구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뷰 맛집 라운지는 12:00부터 22:30까지 개방됩니다.

애프트눈 티 (14:30 ~ 16:30)

간단한 과자와 케이크, 샌드위치, 신선한 과일과 함께 커피, 차, 탄산음료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피아워 (17:30 ~ 20:00)

맥주, 와인 등 무제한 주류는 물론이고 치킨, 연어구이, 볶음밥, 야채볶음 등 핫푸드가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퀄리티가 뛰어나서 굳이 밖에 나가지 않고 저녁 식사를 완벽하게 대신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 외에도 무료 의류 세탁 서비스와 하루 1시간 회의실 무료 이용(사전 예약)이 가능해 비즈니스 출장객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조식/레스토랑 (Café@6)

클럽룸 투숙객의 아침 식사는 호텔 내에 있는 ‘Café@6’ 조식당에서 제공됩니다. 규모가 큰 호텔이다 보니 아침 시간에 다소 혼잡한 편이긴 했지만, 제공되는 음식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확실했습니다. 특히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누들바’의 국수가 정말 맛있다는 평이 자자한데, 저 역시 진한 국물 맛에 반해 두 번이나 가져다 먹었답니다. 가시게 되면 누들바는 꼭 이용해 보세요!

 

주변 관광/편의시설

호텔 밖을 나서면 객실에서 내려다보이던 중산 광장과 러시아 거리를 도보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이 가까워 쇼핑이나 식사를 해결하기 편리하고, 바로 근처에 편의점과 현지 맛집들도 즐비해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총평 (장단점 정리)

인터컨티넨탈 대련에서의 투숙 경험을 솔직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 장점 3가지:
    1. 대련 시내와 중산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완벽한 객실 뷰
    2. 넓은 책상이 있는 쾌적한 객실 및 식사 대용으로 훌륭한 라운지 해피아워
    3. 수영장/피트니스 센터 등 잘 갖춰진 부대시설과 도보 여행이 가능한 중심부 위치
  • 아쉬운 점: 객실 연식이 꽤 느껴지는 편이라 최신식 모던 인테리어를 선호하신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고, 조식당이 아침 시간에 조금 붐비는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세월의 흔적을 덮을 만큼 훌륭한 라운지 혜택과 편안한 휴식 공간, 완벽한 위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라운지와 수영장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커플 및 가족 여행객이나 넓은 데스크와 회의실 혜택이 필요한 비즈니스 출장객 모두에게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대련 여행이나 출장을 준비하시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다방면으로 만족스러웠던 인터컨티넨탈 대련 클럽룸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세요. 일정이 정해지셨다면 미리 객실 요금을 확인하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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