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의 계절별 날씨와 방문하기 좋은 시기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고온 다습한 열대기후로 시원한 건기, 더운 건기, 우기로 세계의 계절로 구분됩니다.

 

마닐라의 시원한 건기 ( 12월에서 2월)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있는 12월에서 2월은 시원하고 건조한 시기로 시원한 저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일부 현지인들은 스웨터나 재킷을 입기도 합니다.

습도는 73~75% 정도이며 비는 소나기로 내리는데 12월부터 강우량이 줄기 시작해2월말이 되며 강우량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마닐라의 더운 건기 (3월에서 5월)

3월에서 5월은 가장 더운 시기인데 마닐라는 도시 열섬 현상으로 인해 주변의 다른 지역보다 2도 정도 더 높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습도와 강수량은 낮은 수준을 유지합니다.

기온이 섭씨 38도 이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시에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준비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학교 방학이 있어서 마닐라의 중산층, 상류층은 필리핀의 해변 휴양지를 찾아 떠나기 때문에 도심은 더 한산해 집니다.

 

 

마닐라의 우기 (6월에서 11월)

6월이 되면서부터 강우량이 증기하기 시작해 8월에는 정점을 찍으며 습도도 83%로 높아집니다. 우기에는 행사가 거의 없고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줄어듭니다. 야외활동이 쉽지 않아서 주로 쇼핑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교통 체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동에 더 많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배수가 잘 안되는 도로들이 있어서 비가 오면 국지적인 홍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 태풍 발생시에는 갑작스런 홍수로 건물이 침수되기도 합니다.

 

마닐라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

마닐라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12월에서 2월의 시원한 건기로 비가 많이 오지 않고 많이 덥지도 않아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