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클래스를 탑승해서 비즈니스 라운지를 기대하게 되는데, 인천공항의 원월드 라운지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캐세이 퍼시픽의 허브 공항인 홍콩 국제 공항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인 더 피어 라운지는 기대해 볼 만합니다.
홍콩 국제 공항에는 캐세이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세 곳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중에는 더 피어 라운지가 가장 크지만 탑승 게이트가 먼곳에 있고 탑승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더 덱 라운지나 더 윙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의 위치와 운영시간
더 피어 라운지는 탑승동의 끝 부분인 65번 게이트 근처에 있습니다. Gate 1~10 가 있는 구역까지는 도보로 15~2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탑승 게이트가 먼 곳에 있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더 피어 라운지의 운영시간은 매일 05:30 ~ 00:30 입니다.
라운지의 리셉션에서 Lounge Invatation 을 제출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는 긴 직사각형 형태입니다. 부드러운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통창으로는 주기되어 있는 기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리셉션 오른쪽으로는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푸드 홀
델리 스타일의 푸드 홀에서는 피자, 라자냐, 샐러드, 스프, 치즈 등과 같은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간편한 샌드위치등이 제공됩니다.
바로 구운 피자의 맛은 왠만한 피자 전문점보다 더 맛있습니다.
다양한 음료와 주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푸드홀에 있는 커피 카트에서 커피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 최고의 카푸치노 중 하나였습니다.
바 구역
푸드 홀 옆에 있는 바 구역에서는 칵테일을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누누들 바
푸드 홀 공간은 누들바가 있으며 중국 종류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완탕면, 딴딴면, 딤섬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배가 부르지 않다면 한 그릇 더 먹고 싶은 맛입니다.
낮과 밤에는 차시우판과 같은 밥 종류가 준비됩니다.
티 하우스
더 안쪽으로 가면 티 하우스가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차를 주물할 수 있고 에그타르트, 쿠키, 비스켓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페퍼민트 티를 주문했는데 진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티하우스 뒤쪽으로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공간과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업무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 피어 라운지는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중 하나로 이 라운지 때문에 다시 한번 캐세이 퍼시픽 비즈니스를 이용하고 싶은 맘까지 드는 곳입니다.